오래된 선크림, 그냥 버리긴 아깝다! 생활 꿀팁 7가지

많은 사람들이 여름이 지나고 나면 화장대 속에 방치된 오래된 선크림을 발견하게 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오래된 선크림이라면 무조건 버려야 할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오래된 선크림은 의외로 다양한 생활 속 활용법이 존재합니다.

 

 

본 글에서는 오래된 선크림을 피부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선크림의 7가지 재활용 꿀팁을 소개합니다. 단순히 버리기 아까운 제품을 똑똑하게 재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도 함께 시작해 보세요.

 

1. 가죽 신발 광내기용으로 활용하기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은 가죽 제품의 광택제 대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소량을 부드러운 천에 덜어 문질러주면 자연스러운 광이 살아나고, 방수 효과도 일부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금속 제품의 얼룩 제거에 사용하기

은반지나 금속 도구에 묻은 찌든 때와 지문 자국은 선크림의 유분 성분으로 부드럽게 닦을 수 있습니다. 다만 표면 손상이 걱정되는 고가의 금속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문 손잡이, 경첩의 뻑뻑함 개선

문을 열거나 닫을 때 소리가 나거나 뻑뻑하다면, 선크림을 윤활유 대용으로 써보세요. 바셀린처럼 금속 표면 사이에 부드럽게 작용해 잡음과 마찰을 줄여줍니다.

 

 

 

4. 가죽 가방이나 지갑 광택 복원

가죽 제품의 자연스러운 광택 복원에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보관해 둔 가방을 꺼낼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5. 자동차 대시보드 윤기 살리기

자동차 내부 플라스틱 부분, 특히 대시보드는 시간이 지나면 광택이 죽습니다. 이럴 때 소량의 선크림을 부드러운 천에 묻혀 닦아주면 방오 효과와 함께 광택이 살아납니다.

 

 

6. 볼펜 자국 지우기

가구나 벽지에 묻은 볼펜 자국도 썬크림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지울 수 있습니다. 유분 성분이 잉크를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7. 오래된 문구류나 도구 손질

칼집, 가위 손잡이, 플라스틱 장난감 등 오래된 도구류의 뻑뻑함이나 이물질 제거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 주의 사항 ***

 

물론 모든 선크림이 다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제품이 심하게 변색되었거나 냄새가 이상하게 변질된 경우라면 생활용으로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 전에는 반드시 작은 부분에 먼저 테스트해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죽이나 금속처럼 민감한 소재는 표면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 먼저 발라보고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본격적으로 사용하세요.

 

 

 

피부에 바르지는 않더라도 아이들이 접근하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에 따라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유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런 점들만 주의하면, 오래된 선크림은 생활 속에서 의외로 꽤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을 무조건 버리기보다는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낭비를 줄이는 실천이 될 수 있으며, 생활 속 자잘한 불편함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오래된 화장품을 발견하게 되면, 이 글에서 소개한 활용법을 꼭 한 번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지만 똑똑한 소비 습관이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